[한줄뉴스-2월 18일]리니지M, 日 사전예약 돌입…컴투스, 스토리게임사 '데이세븐' 인수
 트라하, 사무라이쇼다운M, 마스터탱커 등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신작들의 광폭 행보가 이어졌다.  잠잠하기만 했던 월요일이 모처럼 들썩였다.

2월 18일(월), 넥슨은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트라하' 사전예약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트라하 출시일(4월 18일) 발표하고 TV CF 광고 등을 공개했다. 사전예약도 시작했다. 하루만에 50만명을 넘었고 이틀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창작 IP로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엔씨표 IP 모바일게임(리니지M-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위협할 수 있는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웹젠은 1분기 출시를 예고한 모바일MMORPG '마스터탱커' 비공개시범테스트(CBT) 일정을 발표했다. 2월 22일부터 24일까지다.
이번 점검은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마스터 탱커’ 홈페이지에 안내된 URL로 접속한 후 게임 클라이언트를 내려 받아 설치하면 된다.

조이시티는 1분기 출격을 알린 모바일 액션MMORPG '사무라이쇼다운M'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사전예약에 나섰다.

'사무라이쇼다운M'은 일본 액션게임의 명가 SNK가 직접 개발한 작품이다.
90년대의 대표 격투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IP를 기반으로 연속 콤보 스킬을 비롯한 각 캐릭터의 다양한 스킬 및 임팩트 효과를 통해 원작에서 보였던 극강의 타격감과 액션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리니지2M' 2분기 출시 불확실성을 높인 엔씨소프트는 2월 18일, '리니지M' 일본 출시를 위한 첫 행보에 나섰다. 엔씨재팬을 통해 사전예약을 시작, 상반기 출시를 발표한 것.

한편 컴투스는 스토리게임의 명가로 꼽히는 게임사 '데이세븐'의 지분 51.9%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연내 스토리게임 플랫폼 '드라마 게임'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데이세븐은 스토리게임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 30종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여성 타깃 RPG '워너비'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8년 실적발표도 이어졌다. 그라비티다. 2018년 4분기 매출인 11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018년 10월 31일 동남아시아에 론칭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선전때문으로 분석했다. 라그나로크M은 출시 초반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단기간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Today's Hot]
▶넥슨
4월 18일 출시 예정인 모아이게임즈(대표 이찬)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트라하(TRAHA)’ 사전 예약자 건수가 이틀 만에 10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상두

sabwha@biztribun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