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기자의 가전생활] "히트다 히트"…세탁문화 바꾼 LG 트윈워시
[男기자의 가전생활] "히트다 히트"…세탁문화 바꾼 LG 트윈워시
  • 이연춘
  • 승인 2019.02.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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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동시·공간·시간' 네마리 토끼 잡았다

-국내 LG드럼세탁기 구매고객 절반이 선택


[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하나의 바디, 두개의 세탁기'. 위에는 트롬, 아래는 통돌이로 무장한 LG전자 트롬 트윈워시(이하 트윈워시).

트윈워시는 LG 드럼세탁기를 구매하는 국내고객 2명 중 1명이 선택할만큼 LG전자 대표 세탁기로 자리매김했다. 한 마디로 히트상품으로 손색이 없다. 빨래와 세제를 넣고 버튼 누르면 작동되는 세탁기. 누구나 알지만 막상 직접 해보려면 몇초간 멈칫하게 된다. 트윈워시를 사용하기 전에는 말이다.

세탁실 한쪽을 가득 채운 21Kg 용량 트윈워시는 대용량 사이즈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트윈워시의 장점인 '분리·동시·공간·시간' 네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기에 충분했다.
 


트윈워시 사용한지 어느덧 두달이 된 기자는 두 대의 세탁기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어 세탁물을 분리해 짧은 시간 내에 세탁할 수 있다. 바쁜 현대인들이 세탁 시간 등 가사 업무 시간을 줄이기에 충분해 '왜 세탁문화를 바꾼' 히트상품인지 알기에 충분했다.

외형의 LED 풀 터치 디스플레이는 고급스러움에 조작이 간편했다. 여기에 세탁물을 넣고 빼기 쉽게 기울어진 도어와 손잡이도 편리성을 더했다. 트윈원시 이름에 걸맞게 세탁기 2대 가운데 1대만 사용하거나 2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일주일이면 쌓이는 빨랫감의 고민도 해결된다. 트윈워시의 강점인 분리와 동시 세탁 덕분이다. 세탁물을 세탁기 두 대에 각각 투입해 원하는 세탁 코스를 동시에 작동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빨랫감이 쌓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적은 양의 빨랫감을 바로 세탁하고 싶을 때는 미니워시를 사용하면서 물과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또한  빨래 추가 기능으로 세탁을 하던 중 언제든지 간편하게 버튼만 눌러 빨래를 추가할 수 있다.
 


21Kg 용량 트윈워시의 아래 미니워시는 4㎏ 세탁용량이 가능하다. 아래부분에 감춰져 있던 미니워시가 원터치로 모습을 드러냈다. 속옷, 수건 등 별도 세탁이 필요한 의류는 트롬 미니워시에서 온수를 사용하면 '소량세탁' 코스로 기존 50분대에서 30분대로 세탁 시간이 줄어든다. 제품 좌측엔 액체세제 투입구, 우측엔 유연제 투입구를 각각 탑재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소량세탁'이나 '면 속옷' 코스를 이용하면 30도, 40도, 스팀 60도 등 세탁물에 맞는 물 온도를 설정할 수도 있다.

드럼세탁기는 강한 물살인 터보샷을 빨랫감에 직접 분사하면서 세탁 시간을 줄여준다. 터보샷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드럼세탁기로는 가장 빠른 39분 만에 표준 세탁 코스를 끝낸다. LG전자는 바쁜 현대인들이 세탁 시간 등 가사 업무 시간을 줄이기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

트윈워시는 제품 설계에서부터 인체공학적인 요소를 고려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로 사용하는 드럼세탁기를 상단에 놓고, 가벼운 빨래 위주로 사용하는 미니워시는 하단에 위치시켜 사용자 몸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