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유승용 대표 "3년내 부가사업에서 50% 수익 확보"
KG이니시스 유승용 대표 "3년내 부가사업에서 50% 수익 확보"
  • 구남영
  • 승인 2019.0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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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국내 전자결제 1위 기업 KG이니시스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 4838억원, 영업이익 380억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KG이니시스 유승용 대표는 “PG 시장은 사용자층의 확대와 영역의 확대로 지속해서 성장하는 시장이다. 2019년에는 20년간 유지해온 온라인 결제 시장 1위 업체로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롭게 준비된 밴 서비스와 SI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온-오프 통합가치를 만들어 내는 원년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향후 3년 내 부가사업영역에서 50%의 수익을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KG이니시스는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통합 IT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G이니시스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6%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2017년부터 추진한 온·오프라인 밴 서비스 자체 구축 완료와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을 통해 중소, 해외가맹점 유치에 집중한 결과다. 실제 KG이니시스는 2015년부터 감소하던 영업이익률이 반등하며 개선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KG이니시스는 PG 영역에서 중소가맹점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편의성 강화에 기반한 가맹점 유치 확대와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수익성 위주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국내 진출과 사업 확장 시, 국내 1위 기업인 KG이니시스의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 다양한 전략적 제휴가 가능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최우선 파트너로 손꼽히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KG이니시스와 제휴를 맺은 글로벌 브랜드 상위 7개사의 거래액은 2년 만에 3배 가까이 성장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고객사를 위한 전담팀인 글로벌 비즈(Golobal - Biz)팀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기업과 다양한 제휴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2019년에는 그 성장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