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40% “워런 버핏에게 투자 조언 받고파”‥트럼프는 "글쎄"
미국인 40% “워런 버핏에게 투자 조언 받고파”‥트럼프는 "글쎄"
  • 어예진
  • 승인 2019.02.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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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BC, 미국 핀테크 기업 '에이콘' 보고서 인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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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BC와 인터뷰 중인 워런 버핏 <사진출처=CNBC>

[비즈트리뷴=어예진 기자] 절반에 가까운 미국인들이 워런 버핏에게 금융 조언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BC는 18일 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핀테크 기업 에이콘(Acorns)이 내놓은 ‘2018 머니 메터 보고서(2018 Money Matters Report)’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에이콘은 설문조사에 참여한 40% 이상이 ‘오마하의 현인’으로 알려진 워런 버핏에게 투자 조언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워런 버핏은 어린시절 껌을 팔아 용돈을 벌었던 인물이지만 현재는 약 836억달러(한화 약 94조원 가량)의 자산 가치를 보유한 투자의 귀재다.

워런 버핏은 투자에 대해 “10년, 20년, 30년이 지나면 주식은 지금보다 훨씬 더 올라 있을 것”이라며 “당신이 만약 주식을 사고 시간이 경과되면 기본적으로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워런 버핏의 뒤를 이어 투자 조언을 받고 싶은 인물은 32%가 선택한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였다. 오프라 윈프리는 '금융에 대해 상의할 수 있는 최고의 대상'이라는 게 선택 이유로 꼽혔다.

성공한 부동산 사업가이자 현재 미국의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에게는 단 17%만이 투자 조언을 듣고 싶어했다.

이밖에도 미국의 유명 랩퍼 제이지(Jay-z)와 페이스북 여성 COO(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에게도 응답자의 5%가 금융에 대한 팁을 얻고 싶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에이콘은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이 본인의 재정 상황이 더 나아지기 전까지 투자를 미룰 것으로 응답했다고 전했다.
 
노아 커너(Noah Kerner) 에이콘 CEO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넘기 어려운 큰 산을 마주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또 응답자의 절반은 지난해 한 푼도 금융시장에 투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80%는 이미 시장에 5000달러 미만을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번 설문은 에이콘이 서베이몽키(SurveyMonkey)에 의뢰해 실시됐으며, 지난해 11월 미국인 3403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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