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정부 정책 기조 변경 최대 수혜주"-키움
"금호산업, 정부 정책 기조 변경 최대 수혜주"-키움
  • 구동환
  • 승인 2019.02.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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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금호산업에 대해 "정부 정책 기조 변경의 최대 수혜주"라며 "양호한 신규수주에 따른 착공현상 증가로 지난해부터 매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라진성 키움증권은 연구원은 "수주잔고의 본격적인 매출화를 감안하면 올해부터 매출성장 및 이익 개성이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주택공급계획은 올해 4300세대로 지난해 2600세대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키운증권은 금호산업 올해 수주 목표로 2조1500만원으로, 공한 관련 수주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금호산업은 흑산도와 울릉도, 인천국제공항 관련 수주를 감안하면 3조원 이상의 신규수주도 가능해보인다.

 

라 연구원은 "인천국제공항 4단계는 지난해 약 1000억원의 발주가 진행됐으며 올해 약 3조원의 발주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외에도 김해신공항, 제주 2공항, 대구공항 통합이전 등 대형 공항공사가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새만금 신공항은 연내 발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수주잔고는 4년연속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