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의 슈퍼바이저라고 하면 ‘가맹점이 본사 체계를 잘 이행하고 있는지 엄격하게 감독하는 역할’로만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커피베이에서는 가맹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매장 관리뿐만 아니라 매출이나 제조, 관리 등을 포함해 원활한 매장 운영을 위한 효율적인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18일 커피베이에 따르면 매장을 방문한 슈퍼바이저는 QSC(품질, 서비스, 청결) 점검을 비롯한 기기 점검, 신 메뉴 교육 등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꼼꼼히 확인한다.

 

또한 약 2주에 걸친 점주 교육을 완벽히 이수한 신규 가맹 점주라 하더라도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궁금한 점이나 애로사항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이럴 때마다 커피베이의 슈퍼바이저는 가맹 점주에게 알맞은 가이드를 제시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출 증진 및 안정화를 위해 가맹점 이슈나 주변 상권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 방안을 제시하는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가맹점 이슈를 공유하고 상황에 따라 보완해야 하는 부분이나 매장을 운영하면서 느낄 수 있는 고충을 털어놓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이러한 운영 관리를 위해 커피베이의 슈퍼바이저들은 입사 후 예비 가맹 점주와 동일한 교육 과정을 밟고 본사 직영점에서 매장 업무가 완벽히 숙련될 때까지 실습을 받으며 역량을 강화한다.

본사의 운영 노하우를 축약한 정규 OJT 과정을 이수했기 때문에 다양한 돌발 사항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고 가맹 점주에게 일괄된 매뉴얼을 안내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견고한 연결고리인 슈퍼바이저는 가맹점주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의지할 수 있는 동업자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며 “커피베이의 축적된 운영 관리 데이터를 통해 구축된 슈퍼바이징 시스템이 매장 관리의 효율성은 물론, 가맹점과 고객들의 만족도까지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