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카카오페이 인증 '전자등기우편 서비스' 오픈
흥국화재, 카카오페이 인증 '전자등기우편 서비스' 오픈
  • 김현경
  • 승인 2019.02.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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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흥국화재는 카카오페이 인증을 활용한 '전자등기우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던 보험 안내를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장기, 일반, 자동차보험 등의 안내장에 대해 적용된다.
 

 

고객이 모바일 등기우편으로 확인을 못한 경우 기존처럼 우체국을 통한 우편물로 안내장을 발송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객의 개인정보와 카카오페이에서 발급한 인증서 정보를 비교해 본인 외 타인은 열람할 수 없도록 보안성을 강화했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3월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받아 모바일 등기우편 고유 정보인 해시(Hash)값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유통증명 블록체인에 보관하게 돼, 기존 우체국을 통한 등기우편과 같은 법적 도달 효력을 가진다.
 
박지윤 흥국화재 고객서비스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카카오 플랫폼을 보험에 적용함으로서 고객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