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올해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시험 3회 실시
기술보증기금, 올해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시험 3회 실시
  • 김현경
  • 승인 2019.02.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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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술신용평가사 자격검정'을 올해 총 3회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1회 시험은 기술신용평가사 3급으로, 오는 4월 27일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열린다.

응시 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기술신용평가사 자격 검정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합격자는 5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기술신용평가사는 기업이 보유 특화 기술 및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에 대한 기술평가와 전반적인 신용 및 재무현황에 대한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등급 또는 금액으로 산출하는 전문평가사다.
 
기술신용평가사는 은행에서 자체 TCB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에 해당돼 금융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금융권의 기술금융 내부인력 확충 계획에 따라 신규 직원 채용 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기보는 지난 2016년 처음 도입된 기술신용평가사 시험을 통해 1급 35명, 2급 530명, 3급 2152명의 기술신용평가사를 배출했다.
 
2017년부터는 실무형 기술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연수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은행권 신용분석사 자격증 소지자와 기술신용평가사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TCB작성 실무 연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기술금융의 퍼스트 무버로서 기술금융 저변 확대를 위해 기술신용평가사 자격제도를 운영해 오고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기술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