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강원랜드, 실적 부진 영향 하락세
[특징주] 강원랜드, 실적 부진 영향 하락세
  • 최창민
  • 승인 2019.02.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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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강원랜드가 지난해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15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날 오전 10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67%(2650원) 내린 3만19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57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매출액은 약 3518억7000만원으로 8.6%, 당기순이익은 189억7000만원으로 75.8% 각각 줄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추석효과 부재, 고객 재방문율 하락에 따른 카지노 매출이 감소했다"며 "지난해 9월부터 대체 채용자들의 영업장 투입효과로 인해 테이블 가동대수의 일부 상승이 있었으나, 기존에 누적됐던 고객 불만사항을 해소시키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이 10% 미만으로 축소된 점에 기인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