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조직개편 단행…4개 혁신본부 신설
DGB금융, 조직개편 단행…4개 혁신본부 신설
  • 김현경
  • 승인 2019.02.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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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DGB금융지주는 14일 디지털혁신본부 등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 혁신을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와 핵심 혁신과제의 실행력 극대화를 위해 추진됐다.

 
우선 DGB금융은 그룹 4대 혁신과제에 맞춰 디지털혁신본부와 경영혁신본부, 수도권영업혁신본부, 기업윤리혁신본부 등 4개 부서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DGB금융의 기존 5본부 1소 15부 조직은 8본부 1소 17부로 변경됐다.
 
디지털혁신본부에서는 그룹의 비대면 채널과 마케팅 전략, 디지털 인프라 등을 총괄하면서 DGB금융을 디지털금융그룹으로 변모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경영혁신본부에서는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보상체계 구축과 기업문화 쇄신 등 'New DGB'를 위한 혁신운동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수도권영업혁신본부는 그룹의 수도권 영업기반 확충 및 영업 활성화, 기업윤리혁신본부는 그룹 윤리경영 체제 구축 및 고도화를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혁신본부장은 DGB대구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이, 경영혁신본부장과 수도권영업혁신본부장은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이 각각 겸직해 혁신 활동의 실행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 쇄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 전면 혁신된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과 지역 사회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