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VENICE, 4K 120fps HFR 지원 펌웨어 버전 4.0 공개
소니 VENICE, 4K 120fps HFR 지원 펌웨어 버전 4.0 공개
  • 이연춘
  • 승인 2019.02.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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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시네알타(CineAlta) 카메라 라인업의 차세대 하이엔드 모션픽쳐 카메라인 VENICE의 성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는 펌웨어 4.0을 올해 6월 공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펌웨어 4.0 업그레이드를 통해 VENICE는 하이 프레임 레이트(High Frame Rate, 이하 HFR) 촬영과 함께 더욱 확장된 리모트 컨트롤 기능과 Cooke /i3, 자이스 익스텐디드 메타데이터(Zeiss eXtended metadata) 지원을 포함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롭게 옵션으로 제공되는 HFR 라이선스를 사용할 경우, 4K 2.39:1 모드에서 최대 120fps, 6K 3:2 모드에서 최대 60fps, 4K 17:9 모드에서 최대 110fps, 아나모픽 렌즈를 사용할 경우 4K 4:3 모드에서 최대 72fps로 촬영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프레임 속도는 특히 4K 및 6K의 드라마, 영화 및 상업 영상뿐만 아니라 6K 50/60p 영상 및 넓은 시야각의 6K 3:2 60p VR 영상 제작에도 적합하다. 최대 60fps의 HFR 모드의 경우 XAVC 4K 및 ProRes 레코딩을 지원하며, 전체 HFR 모드가 펌웨어 버전 3.0에서 구현된 X-OCN XT를 포함한 X-OCN 레코딩을 지원한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소니는 최초의 24p 디지털 카메라 시스템(HDW-F900), 최초의 RGB 레코딩 시스템(HDC-F950 및 SRW-1) 및 수퍼 35mm 이미지 센서 카메라(F35)를 통해 하이엔드 디지털 모션픽쳐 제작 기술을 개척해 왔다”며 "씨네알타(CineAlta)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VENICE는 영화 및 드라마 제작을 위한 소니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함께 제작자의 창작의 자유를 위한 소니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