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초등생 구한 사회복무요원에 '희망영웅상' 전달
신한금융, 초등생 구한 사회복무요원에 '희망영웅상' 전달
  • 김현경
  • 승인 2019.0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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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3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달 무호흡 상태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한 김제훈 씨에게 열 번째 '희망영웅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희망영웅상은 신한금융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다. 굿네이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회적 의인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프로젝트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제훈 씨는 인근 놀이터에 사탕이 목으로 넘어가 무호흡 상태에 빠진 초등학생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출동해 흉부와 복부를 압박하는 하임리히 요법으로 아이를 구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마포대교에서 투신하려던 시민을 구한 조상현 씨를 첫 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한 이래 이날까지 10명의 희망영웅을 선정해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희망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사회적으로 의로운 행동을 한 희망영웅을 계속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