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3일 청년들의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돕기 위해 '제2기 기보 청년기술평가체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탐방하고, 작성한 체험기를 구직 희망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탐방 과정에서는 체험단원이 기보의 기술평가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기보는 지난해 7월 제1기 체험단을 189명 규모로 운영했다. 제2기 체험단 단원은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모집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229명의 체험단원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체험단원은 전국 65개 영업점에서 약 3개월간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중 작성된 체험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 및 체험단 전용 포스트에 게재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제2기 체험단 운영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소개하는 약 460건의 체험기를 구직자들과 공유해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우수 중소기업으로의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중소기업 인력난 해결 및 우수 인재 고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