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565 시니어 세대 위한 U+tv '브라보라이프' 출시
LG유플러스, 5565 시니어 세대 위한 U+tv '브라보라이프' 출시
  • 설동협
  • 승인 2019.02.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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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LG유플러스가 '5565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12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강에서 취미, 여행까지 50대 이상 세대가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고 편하게 즐기는 'U+tv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 상무는 "한국 사회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가고 있지만, 이에 반해 50~60대의 시니어 세대들을 위한 적절한 IPTV 서비스는 부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는 이를 고려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니어 세대의 미디어 소비행태는 젊은 세대와는 또 다르다"며 "그 중에서도 '5565 액티브 시니어' 세대는 TV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5565 액티브 세대는 기존 '시니어 세대'와는 달리, 젊은 세대가 즐기는 세련된 문화와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싶어하고, 세로운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배우며 여가 취미 등 다양한 문화 사회 활동을 즐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번 'U+tv 브라보라이프'를 통해 5565 시니어 세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내세우는 U+tv 브라보라이프의 특징은 U+tv 브라보라이프는 ▲서울대학교병원 공동 제작 건강 프로그램 등 자체 제작 차별화 콘텐츠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찾는 주제별 카테고리 구성 ▲쉽고 편안한 사용자 환경(UI) 등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출연해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 주요질환에 대해 믿을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우리집 주치의' 90편을 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 제작, U+tv를 통해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5565 세대의 관심 주제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구성, ▲건강 ▲여행 ▲취미 ▲피플로 구성된 카테고리로 보고 싶은 영상을 쉽고 편안한 UI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앞서 선보인 유아서비스 '아이들나라'와 20~30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넷플릭스 서비스의 IPTV 단독 탑재에 이어 이번 시니어 고객을 위한 U+tv 브라보라이프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미디어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회사는 IPTV의 향후 지속적인 콘텐츠 강화 및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가치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U+tv 브라보라이프' 서비스는 별도 추가 요금 없이 U+tv 고객이라면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UHD2 셋톱 이용 고객 125만명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상무는 "은퇴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배우고 즐기고 참여하며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IPTV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다양한 연령대 고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과 배움을 제공하는 '인생 최고의 IPTV 서비스'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홈·미디어부문 이건영 상무, 정혜윤 상무와의 일문일답.
 
- IPTV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도 브라보라이프 시청이 가능한지?
▲ U+모바일tv로 돼 있는데, 특집관에 들어가면 해당하는 콘텐츠는 같이 편성돼 있다. 때문에 모바일에서도 대부분 이용 가능하다.
 
- LG전자의 스마트폰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인지,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도 서비스가 가능한지?
▲ 삼성, LG, 애플 모두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제작했다. 때문에 폰 종류에는 큰 상관이 없다.
 
- U+tv 콘텐츠가 보통 남성 위주로 제작돼 있는데, 가정 주부분들과 같은 여성을 위한 특화된 콘텐츠도 있을지?
▲ 오늘 콘텐츠를 전부 다 보여드릴 순 없지만, 가정 주부분들을 위한 콘텐츠도 제작된다.
 
- U+tv 콘텐츠의 유·무료 기준이 무엇인지?
▲ 자사가 제작한 콘텐츠는 100% 무료로 제공되며, 이외에 방송사 등이 제작한 콘텐츠만 유료로 제공된다.
 
- 자체 콘텐츠 관련, 점차 비중을 늘릴 예정인지? 또, 회사 내에 콘텐츠제작팀이 별도로 존재하는지?
▲ 오늘 기준, 자체 제작한 콘텐츠는 약 160여편, 외주를 통한 콘텐츠는 2100여편이 있다. 당사는 이후에 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니어 세대를 위한 콘텐츠 사업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