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솔론, 전형적인 가치주-이베스트투자증권
빅솔론, 전형적인 가치주-이베스트투자증권
  • 김도은
  • 승인 2019.02.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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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도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빅솔론에 대해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Valuation 저평가, 신규 라벨프린터의 성장모멘텀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2018년 실적부진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90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빅솔론의 순현금은 2009년(109억원)부터 2018년 3분기(831억원, 시가총액의 72%)까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현금유입은 NOPLAT(세후영업이익) 110억원, 감가상각비 22억원 규모이고 현금유출은 Capex 28억원, 배당 30억원 규모로 매년 70억~100억원의 순현금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2019년 EV/EBITDA 0.8배, P/E 7.2배, P/B 0.7배(ROE 9.6%)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라며 "안정적인 배당정책(현금흐름 좋음, 2019E ROIC 34.4%)을 기반으로 매년 배당(과거 5년 Payout Ratio 14.5%)이 진행되고 있고 2019년 배당수익률은 3.2%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신규 라벨프린터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될 경우 성장모멘텀을 고려하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