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2분기부터 SMP 크게 하락"-현대차증권
"한국전력, 2분기부터 SMP 크게 하락"-현대차증권
  • 구동환
  • 승인 2019.02.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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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현대차증권은 12일 한국전력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유가하락 영향 및 LNG 세제개편 영향으로 SMP(계통한계가격)가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월 SMP는 1월 대비 1.4원 하락해 평균 93.5원/kWh를 기록해 LNG 단가 및 SMP가 대폭 하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차증권은 한국전력이 최근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2020년까지 원전 3기 추가되는 사이클 등 발전 Mix가 기대되며 비용안정화로 충분히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 반영 등을 통해 LNG, 유연탄, 원자력 발전간 발전단가 차이가 축소될 것"이라며 "환경급전제도 도입으로 유연탄 발전기 가동률 하락 요인이 있지만 기회비용은 점차 안정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당사 실적 전망 2019년 요금 인상이 없다고 가정해 3월중 발표될 전기요금 개편안에서 요금관련해 큰 폭 변화 기대가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최근 요금 관련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