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 삼성전자 사추위원장 선임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 삼성전자 사추위원장 선임
  • 설동협
  • 승인 2019.02.12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삼성전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에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이 선임됐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김 회장, 박병국 서울대 교수,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사추위 위원으로 선임하고 이 같은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들은 오는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3인(이인호·송광수·박재완 사외이사)에 대비해 신임 사외이사 추천 작업을 진행한다.


사추위는 이달 하순 열릴 이사회에서 후보를 추천하며, 추천된 사외이사는 다음달 열릴 예정인 정기 주총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삼성에 합류했다.  그는 미국 벨연구소 최연소 사장 출신으로, 실리콘밸리 '1조 벤처 신화'를 이룬 인물이다. 지난 2013년 2월에는 박근혜 정부의 초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