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지난해 4Q 매출 920억원…분기 사상 최대
코오롱플라스틱, 지난해 4Q 매출 920억원…분기 사상 최대
  • 강필성
  • 승인 2019.02.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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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은 11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사상 역대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도이 대비 70.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2.5% 늘어난 32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94억원, 당기순이익은 12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 30.0% 감소했다.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 및 판가 인상과 함께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들어간 자회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해 매 분기마다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 연간 실적 기준 매출액도 신장했다. 


회사 측은 “POM 사업부문이 코오롱바스프이노폼과 대규모 생산설비 운용을 통한 시너지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컴파운드 사업부문도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문 외에도 의료기기, 식음료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입해 외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