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꾸준한 성장세 … 4분기 선방 -키움증권
코웰패션 꾸준한 성장세 … 4분기 선방 -키움증권
  • 최창민
  • 승인 2019.02.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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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코웰패션의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7300원, 투자의견 매수(유지)를 제시했다.

 

 

 

키움증권의 김상표 연구원은 "코웰패션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20억원(+4.0% YoY), 영업이익은 237억원(+13.1% YoY)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하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PEER 업체들이 시장 기대치에 하회한 실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했을 때 동사는 선방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와 관련 "ASP가 높은 잡화 및 롱패딩 판매 호조 및 신규 브랜드 런칭 효과에도 불구하고 홈쇼핑 직매입 판매(순액 매출 인식)비중 증가 영향으로 매출 성장 폭은 제한적이었다"며 "다만 T커머스 및 데이터 방송 판매 비중 확대 및 인센티브 등 일회성 비용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코웰패션의 2019년 전망에 대해 잡화 위주의 브랜드 및 카테고리 확장, 해외 진출 확대를 주요 포인트로 제시했다.


코웰패션은 오는 4월 기존 엘르, 로베르따 핸드백 외 아.테스토니 핸드백(라이선스)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이와 관련 "아디다스(트레이닝복), 아 테스토니(선글라스) 등도 봄·여름 시즌 안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또 "작년까지 해외 수출은 대만 및 일부 동남아 국가에 언더웨어를 한정으로 판매 했으나 올해부터는 진출 국가 와 카테고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대만 모모홈쇼핑에 기존 품목외에 치마레깅스, 베이스레이어, 웜웨어 등까지 품목을 확대했으며 동삼홈쇼핑도 조만간 품목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