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게임 출시 … 실적 개선 기대-IBK투자
컴투스 신작 게임 출시 … 실적 개선 기대-IBK투자
  • 최창민
  • 승인 2019.02.11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게임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유지)를 제시했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컴투스가 올해 3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2월 28일 '스카이랜더스'가 북미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호주, 캐나다 등 소프트런칭 이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의 기대치가 낮다. 하지만 소프트 런칭은 가벼운 수익모델을 장착한 것"이라며 "2월 중순 2차 업데이트 이후 수익모델이 강화되고 게임의 밸런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웨스턴 지역 출시 이후 TV광고와 SNS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컴투스는 또 4월 말 동남아 지역을 시작으로 '버디크러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이와 관련 "글로벌 시장에서 'Golf Clash'가 모바일 골프게임 시장을 10배 이상 성장시켰기 때문에 '버디크러시'의 잠재 시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  "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238억원(YoY -6.6%, QoQ +3.3%), 영업이익 327억원(YoY -28.9%, QoQ -13.9%)를 기록했다. 외형은 서머너즈워 매출이 10월 e-스포츠와 연말 이벤트 효과로 견고했으며 포스트 시즌 효과로 프로야구 게임 매출이 상승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연말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건비가 상승하고 서머너즈워와 프로야구 프로모션 강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