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김도은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출시 일정이 예정대로 이루어지고 스카이랜더스의 출시가 근시일로 정해졌기 때문에 관련 기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다.

 

컴투스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38억원(QoQ, +3.3%), 영업이익 327억원(QoQ, -13.9%)으로 키움증권의 기대치를 하회했다.

 

김학준 연구원은 "매출 측면에서는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안정적 성과를 보여주었으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진단했다.

 

2019년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서머너즈워의 연말패키지 효과에 따른 반대급부로 패키지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스카이랜더스의 출시에 따른 매출확대 요인이 있어 전체 매출은 4분기보다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비용적으로는 스카이랜더스의 출시에 따른 공격적인 마케팅비용 집행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점진적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와 기타 신작들의 출시로 관련된 기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경영진이 스카이랜더스의 성공과 관련하여 강한 자신감을 보인 점도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라며 "RTS(실시간전략)장르의 서머너즈워:백년전쟁도 추가돼 올해 FGT 이후 올해말 또는 내년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