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1분기와 2분기 신작 출시 기대감 -IBK투자증권
웹젠, 1분기와 2분기 신작 출시 기대감 -IBK투자증권
  • 최창민
  • 승인 2019.02.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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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최창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8일 "웹젠의 마스터탱커, 뮤 관련 신작 출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웹젠은 아기자기한 캐릭터 기반의 3D MMORPG장르로 중국에서 1위를 기록했던 마스터탱커(로코조이 개발, 텐센트 퍼블리싱)를 1분기 말 국내 퍼블리싱할 예정"이라며 "중국에서 1위를 기록했던 게임으로 충분한 컨텐츠와 안정적인 운영으로 흥행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2분기에는 2018년 12월부터 중국 내 내자 판호가 발급되면서 뮤 관련 신작 게임들이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37게임즈가 뮤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2분기부터 신작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 작년 말부터 지연되었던 H5게임 3종(천마시공, 후딘, 스카이문스 각각 개발)이 선제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웹젠은 하반기부터 SNG 기반의 RPG 장르인 큐브타운, 캐주얼 전략 장르인 퍼스트히어로 등 다양한 신작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웹젠의 2019년 매출액은 2,146억원(YoY -1.7%), 영업이익은 567억원(YoY -16.9%)으로 전망된다"며 실적둔화를 추정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2018년의 기적MU:각성(국내 뮤오리진2)같은 대작 신작 게임의 출시일정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외형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  "중국 내 판호가 12월부터 발급되기 시작하고 뮤 IP를 활용한 H5, 모바일게임의 판호가 아직 발급되지 못한 만큼 2019년 1분기도 신작 게임 부재로 외형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