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13주 연속 하락세
서울 아파트 매매가, 13주 연속 하락세
  • 구동환
  • 승인 2019.02.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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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다양한 하방압력 부담, 재건축 규제 등으로 시장이 위축되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13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이 8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은 0.08%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2018년 11월 하락전환 이후 13주 연속 하락세다.

 

강북 14개구(-0.07%->-0.05%)는 전반적으로 거래 한산한 가운데  광진(-0.11%)․마포(-0.09%)․성동구(-0.08%)는 매물적체되며, 동대문구(-0.09%)는 신규 입주단지 인근 구축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19%->-0.10%)중 강남4구(-0.35%->-0.16%)는 거래 한산하며 전반적인 하락세 지속되나 설 연휴 영향으로 하락폭이 축소했다. 강남4구 이외인 동작구(-0.10%)는 신규 입주물량 있는 흑석․노량진동 위주로 하락, 영등포구(-0.09%)는 당산․여의도동 중심으로 하락했다.

 

인천(-0.06%->-0.03%), 경기(-0.08%->-0.05%)는 하락폭이 축소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8% 하락해 전주(-0.24%)보다 하락폭이 감소했다. 대규모 신규 입주(성북구, 송파구) 및 신규 예정(강남구) 물량의 영향으로 신규 및 기존 전세물건이 누적되며 하락세를 지속되나 설 명절의 영향으로 하락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인천(-0.15%->-0.05)과 경기(-0.10%->-0.08%) 하락폭이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