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닌텐도 스위치'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
대원미디어, '닌텐도 스위치'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
  • 구남영
  • 승인 2019.02.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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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048910 대표 정욱, 정동훈)가 국내에 유통하는 Nintendo Swith™(이하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대원미디어에 따르면, 닌텐도스위치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4분기를 기준으로 출시 첫 해에 비해 지난해에는 2.3배 가량 증가한 수치의 호실적을 보였다.
 
또한 4분기 기준 지난해 본체 판매량은 첫 해 판매량과 비교하여 유사한 수준으로 닌텐도 스위치와 관련한 실적이 감소 추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지속적인 판매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게임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판매량 증대는 본체 판매량도 견인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한 본체 보급이 확대됨으로써 새로운 타이틀이 출시될 경우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구매 가능 요인으로도 작용되는 만큼 상호 동반 상승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원미디어는 올해도 다양한 대형 타이틀의 국내 정식 발매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닌텐도 스위치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대원미디어는 모든 과정의 한글화를 직접 추진한 '베이블레이드버스트 배틀 제로'의 국내 정식 발매를 예고했으며, 베이블레이드 시리즈는 국내에서 완구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올해 출시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9년 최고의 기대작인 '동물의 숲 스위치 버전(가제)'을 비롯해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마블 시리즈 관련 신작들의 신속한 국내 정식 발매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