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생체인증기술, ‘FIDO 얼라이언스’ 글로벌 우수사례로 선정
한국전자인증 생체인증기술, ‘FIDO 얼라이언스’ 글로벌 우수사례로 선정
  • 구남영
  • 승인 2019.02.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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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글로벌인증기관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FIDO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인‘CrossCertFIDO’ 가 구글, VISA 카드와 함께 FIDO 얼라이언스 공식 홈페이지에 우수사례로 공식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우수사례를 통해 국민은행에 성공적으로 FIDO 생체인증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소개하며, 간편하면서 강력한 인증을 추구하는 은행과 고객의 니즈를 FIDO 생체인증기술로 구현함으로써 인증서 암호 입력이 필요없는 편리한 금융서비스 환경이 조성되었음을 강조했다. CrosscertFIDO는 지문, 얼굴, 목소리, 필기서명 등 다양한 바이오 인증 수단을 기반으로 한 FID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인증서와 FIDO를 접목한 K-FIDO 기술을 통해 간편하고 안전한 PKI 기반의 전자서명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은행 모바일 뱅킹 APP 내 CrosscertFIDO Client 를 적용하고, ISMS 인증 및 Web Trust audit을 준수하는 한국전자인증 Global Datacenter 내 FIDO Server를 운영해 국민은행 모바일 뱅킹 APP에서 사용자의 지문 ·목소리 인식 후 FIDO 규격을 준수하는 프로토콜을 통해 사용자 등록 및 로그인 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계좌 이체 혹은 대출 거래 등 각종 은행 거래 메시지에 대한 전자서명 시 사용되던 인증서 기반 전자서명 기술을 K-FIDO 기술로 대체함으로써 패스워드 없는 생체인증 기반의 간편 인증서비스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음을 사례로 설명했다.
 
FIDO 생체인증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한국전자인증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FIDO 인증 구축 환경을 조성,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공공분야 최초 국세청 홈텍스에 FIDO 기반 무설치 간편 전자서명 서비스 ‘클라우드사인(CloudSign)’ 오픈을 비롯,  KB캐피탈, 예가람 저축은행도 한국전자인증의 FIDO 기반 클라우드 인증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국전자인증 안군식 본부장은 “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자사의 생체인증 기술력이 해외에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며 “FIDO는 글로벌표준 인증기술인 만큼 ‘CrossCertFIDO’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시장으로 도입,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자인증의 FIDO 인증서비스는 1월말 기준 누적 3억2000만건을 넘어섰으며, 월이용건수는 1700만건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