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텍, 창사이래 사상 최대 실적...영업익 전년比 157%↑
에스엔텍, 창사이래 사상 최대 실적...영업익 전년比 157%↑
  • 구남영
  • 승인 2019.02.0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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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에스엔텍은 2018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127억과 49억원으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6%, 157% 증가한 금액이다.
 
외형 성장은 OLED 제조장비와 2차전지 장비가 견인했다. 대면적 OLED 디스플레이 시장 및 대용량 2차전지 시장이 성장을 지속하면서 2018년 고객사들의 수요가 두 장비군에 집중됨에 따라 이들 업체들의 주요 협력업체인 에스엔텍의 수혜가 컸다.
 
회사측은 "전방산업의 호조세가 지속되며 에스엔텍의 수혜 역시 당분간 안정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엔텍 관계자는 “에스엔텍과 고객사와의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간 한해였다. 폭넓은 장비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일부 있었으나 그만큼 경쟁력이 레벨업 되었다고 자부한다”며 “장비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근간으로, 2019년에는 반도체 및 태양전지 부품/소재 분야에서 실적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더욱 매력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