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웹툰제작사 와이랩 지분취득 ‘IP 공동개발 추진’ 양해각서 체결
위지윅스튜디오, 웹툰제작사 와이랩 지분취득 ‘IP 공동개발 추진’ 양해각서 체결
  • 구남영
  • 승인 2019.02.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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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시각효과(Visual EffectsㆍVFX)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닥 상장사 위지윅스튜디오가 국내 최대규모의 웹툰 제작사 와이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일부 지분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기존 위지윅스튜디오가 회사 설립 시부터 개발해온 실시간 렌더링 영상제작 솔루션 ‘위지윅 시스템’을 통해 ’와이랩’의 IP를 원작으로 한 영상물 제작 및 유통, 콘텐츠 IP 공동사업 진출을 추진하게 된다.
 
위지윅스튜디오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콘텐츠 IP 사업 진출이 이번 지분취득과 MOU 체결로 탄력을 받게됐다. 
 
와이랩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제작사로서 ‘신암행어사’, ‘테러맨’, ‘신석기녀’, ‘부활남’, ‘하우스키퍼’, '세상은 돈과 권력’ 등 네이버웹툰 인기작들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멸망 위기의 지구를 구출하는 소재의 ‘슈퍼스트링’이라는 하나의 세계관 속에 와이랩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웹툰 인기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웹툰 유니버스’ 라인업을 구축, 동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지분취득 및 MOU 체결을 통해 위지윅이 갖고있는 기술적 강점을 기반으로 콘텐츠 IP에 대한 사업영역을 확장해 콘텐츠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