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1월 홈쇼핑 전기밥솥 매출 '쑥쑥'…전년 동기 比 49.4%↑
쿠쿠, 1월 홈쇼핑 전기밥솥 매출 '쑥쑥'…전년 동기 比 49.4%↑
  • 설동협
  • 승인 2019.02.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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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쿠쿠전자는 설 시즌을 앞둔 지난 1월 기준, 전기밥솥의 TV홈쇼핑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TV홈쇼핑 6개사(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의 전기밥솥 1월 평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4% 증가했다. 특히, CJ오쇼핑, 롯데홈쇼핑에서 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5.2%, 9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전자는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전기밥솥을 부모님은 물론, 가족, 친지들을 위한 선물로 고려하거나, 명절을 앞두고 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전기밥솥으로 교체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월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전기밥솥 중 대표 제품인 '트윈프레셔'의 매출 비중은 30%로 집계되며, 설을 앞두고 밥솥의 기능을 넘어 멀티쿠커의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밥솥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트윈프레셔는 쿠쿠전자가 고객의 다양한 연령 및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 요리의 특성에 맞춰 최상의 밥맛과 식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초고압 또는 무압으로 밥을 지을 수 있는 압력 밥솥이다. 무압이라는 국내 최초 신기술을 적용해 압력 밥솥 한 대로 모든 종류의 밥을 완벽히 지을 수 있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밥솥 제품이다.

또한, 다양한 요리를 밥솥으로 만들 수 있도록 60여가지의 레시피를 탑재해 밥솥을 보다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GS홈쇼핑 MD는 지난해 1월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명절을 앞둔 시점에는 5060여성 구매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올해도 가족을 위한 명절맞이 밥솥 구매 또는 교체 고객이 늘어 날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를 통해 쿠쿠와 사전 편성 및 물량 계획을 긴밀하게 협의를 통해 방송을 준비했으며, 명절 전 가계지출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까지 더해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CJ오쇼핑에선 신제품으로 출시한 트윈프레셔 밥솥이 새해 첫날부터 전체 매진을 이어갔고, 기존 블랙스톤과 IH메탈릭 커브드 라인도 연속으로 매진되는 기록을 썼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밥솥을 부모님, 가족 등을 위한 선물이나 새것으로 교체하려는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는 설 시즌에 맞춰, 홈쇼핑을 통해 쿠쿠 제품의 특장점을 상세하게 전달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사은품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 것이 지난달 매출 상승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방송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더한 전기밥솥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프로모션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