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카페 창업 전문 브랜드 커피베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이버거래소와 함께 ‘비 규격품 딸기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는 상품에는 이상이 없지만 엄격한 수출 상품 규격에 막혀 수출되지 못하는 일부 제철 딸기의 유통과 납품을 위한 제휴 사업을 추진하고 산지와 소비자 간의 생산과 유통,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여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에 합의했다.

 

커피베이는 올 초 딸기 신 메뉴 5종을 출시한 바 있다. 그 중 ‘딸기 뿅뿅 프라노베’가 올겨울 최고의 화제 드라마 tvN ‘남자친구’ 속 심쿵 유발 메뉴로 등장해 방송 직후 신 메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신메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원재료 소비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커피베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 규격품 딸기를 안정적이고 신선하게 납품받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국내산 우수 농산물을 사용한 메뉴들을 적극 도입하고 딸기 외에도 다양한 국내 비 규격품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이번 비 규격품 딸기의 유통 활성화 업무 협약으로 커피베이가 우리 농산물 직거래 확대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이번 협약 이외에도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