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기자의 가전생활] 즐거운 비명 "널지말고 건조하세요"…LG 트롬 건조기
[男기자의 가전생활] 즐거운 비명 "널지말고 건조하세요"…LG 트롬 건조기
  • 이연춘
  • 승인 2019.02.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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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이연춘 기자] 사시사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공습으로 국내 건조기 시장이 소비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며 밖에서 옷을 말리기 쉽지 않고, 옷 자체가 미세먼지를 흡착하면서 미세먼지를 효율적으로 떨어내주는 건조기가 입소문을 타고 신혼가전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자는 건조기 사용 전에는 내 생활에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도 적지 않았다. LG 트럼 건조기 제품을 접해보면서 생각이 확 바뀌었다. 즐거운 비명이 시작됐다. 미세먼지와 날씨에 대한 우려 때문에 건조에 대한 고민이 빨래 시작부터 해결됐다.

요즘 같은 겨울철 주위 온도가 점점 낮아지면서 건조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가운데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한 LG 트롬 건조기는 추운 겨울철에도 뛰어난 건조 성능을 자랑했다.
 


LG 트럼 건조기을 만나고 빨래가 편해진 만큼 내 삶도 차츰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제품을 집에 들여놓은 것 만으로도 고급스러운 가구처럼 멋스럽다. 전원 코드 하나만 꽂으면 설치 가능하기 때문에 세탁실이 좁아도 걱정없다. 집 안 어디든 자유롭게 설치 장소를 고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주위에선 옷방에 설치했다는 사람도 있지만 기자는 거실 한편에 설치해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 건조물에 따라 약 1분간 간지 후 최적화된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표시해준다. 같은 양이라도 건조물의 종류와 탈수 정도에 따라 표시되면서 시간이 달라지는 셈이다.   

LG 트럼 건조기는 모터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표준 코스에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바에 따라 '스피드 모드'와 '에너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가 바쁠 경우 건조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스피드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내 생활에 편리함은 덤이다. 일반 표준 코스 대비 약 30분 가량 건조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전기료를 더 절감하고 싶으면 '에너지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5㎏ 용량의 세탁물 건조 시 에너지 모드를 사용하면 전기료가 117원으로, 한 달 사용료가 커피 한 잔 값보다 저렴하다. '살균 코스'도 기본 탑재했다. 미세먼지 걱정도 이제 필요없다. '살균 코스'는 60도의 뜨거운 바람을 의류에 쐬어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 등 3가지 유해 세균을 99.9% 없애준다.
 


또한 습기 측정 센서를 내부에 탑재해 의류의 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 의류를 항상 보송보송한 상태로 건조한다. 건조시간이 길어 옷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시간이 짧아 옷이 눅눅한 채로 건조가 끝나는 것을 방지한다.
 
건조기가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조기를 사용하면 빨래한 옷에 남아있는 미세먼지까지도 걸러진다. 단순히 빨래를 편하게 말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건조기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건조기 청소는 사용보다 더 손쉽다. 건조기 문 안쪽에 설치된 보푸라기 필터는 물로 헹거주면 된다. 건조물의 물은 제품 위쪽에 달린 물통만 비워주면 된다.

여기에 '가심비(가격이 비싸더라도 심리적 만족감을 주는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을을 중심으로 명품 가전 붐은 더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 주변 누구에게나 강력 추천 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다.  

아울러 최근 일과 삶의 균형(워크·라이프 밸런스)을 중시하는 문화로 인해 내 삶에 빨래와 건조를 한번에 빠르게 끝내고 싶어하는 트렌 또한 건조기 시장의 성장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빨래와 건조를 한번에 빠르게 끝내고 싶어하는 소바자라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