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에 “경영 활동 위축될까 우려”
한진그룹,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에 “경영 활동 위축될까 우려”
  • 강필성
  • 승인 2019.02.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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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한진그룹이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에 대해 “이번 결정으로 경영 활동이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진그룹은 1일 입장자료를 통해 “국민연금에서 정관변경을 요구해 올 경우 법 절차에 따라 이사회에서 논의하겠다”며 이와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은 이날 오전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한진칼에 대해 ‘정관변경’을 통한 주주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다만 대한항공에는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지분 11.56%를 가진 2대 주주이며,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 7.34%를 확보한 3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