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써니전자·안랩, 안철수 조기등판론에 '강세'
[특징주] 써니전자·안랩, 안철수 조기등판론에 '강세'
  • 구남영
  • 승인 2019.02.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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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의 '조기 등판론'이 나오면서 안철수 테마주가 강세다. 

 
이에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는 써니전자와 안랩이 일제히 상승세다.

써니전자는 1일 오전 11시46분 전날보다 16.31% 상승한 3030원에 거래 중이다. 안랩은 3.78% 오른 5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은 안전 의원이 설립한 회사며 써니전자는 회사의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된다. 단, 안랩은 안 전 대표가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써니전자의 경우 안 전 대표와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바있다.

그러나 최근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내 옛 국민의당 출신 의원들이 통합 논의를 위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며 정계개편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지난 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지지율 40%로 1위를 넘나들던 안철수 후보가 댓글 여론조작과 대대적인 가짜뉴스 공격으로 최대 피해자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전 의원은 1년 이상 체류할 계획으로 지난해 9월 독일로 떠났는데 최근 당 내부에서 총선 대비를 위해 안 전 의원이 속히 돌아와야 한다는 요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학규 대표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전 의원이) 총선 전에 돌아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