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비통신 사업성장에 주목해야 "-키움증권
"SK텔레콤, 비통신 사업성장에 주목해야 "-키움증권
  • 설동협
  • 승인 2019.02.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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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키움증권은 1일 SK텔레콤에 대해 "비통신 사업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 4분기 IFRS15기준 영업수익은 4조3517억원, 영업이익은 225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대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 비용 측면에서 SK플래닛 사업조정 관련 900억 정도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전화수익은 2조4490억원으로 선택약정요율 상향과 취약계층 통신비 감면이 실적에 반영됐고, 무선ARPU는 3만1334원으로 선택약정요율 상향 및 취약, 노인계층 통신비 감면효과와 IoT 가입 증가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또, "LTE가입자가 2479만6000명으로 가입자 증가세가 유지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하다"며 "해지율 역시 1.2%로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 SK텔레콤의 영업수익은 17조6410억원, 영업이익은 1조436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비통신 사업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