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미디어, 최대 매출 경신 "영업이익 234%↑"
칩스미디어, 최대 매출 경신 "영업이익 234%↑"
  • 구남영
  • 승인 2019.01.31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대표 김상현)는 지난해 연간실적을 31일 밝혔다.

 

회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8년 실적은 매출 141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대비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234%, 순이익은 214% 대폭 증가했다.

 

분기별 실적의 경우 2018년 4분기 매출액은 46억원으로 동년 3분기 매출액 35억원 대비 11억원 증가했다.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동년 3분기 영업이익 8억원 대비 3억원 증가했다.

 

이와함께 회사는  보통주 1주당 72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약 1.1%로 배당금 총액은 5억 3,392만원 규모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은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신제품인 UHD(초고해상도)와 풀HD(Full HD)급 화질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코덱의 출시를 통해 라이선스 계약이 증가한데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딥러닝 기반의 컴퓨터 비전 IP도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올해 이 분야 첫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칩스앤미디어 또한 8K 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비디오 코덱 제품을 프로모션할 계획이다. 해당 코덱은 8K UHD TV와 같은 디스플레이용과 8K 액션캠, 360VR 등의 녹화용 제품군을 위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