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구제역' 침 흘림,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 '간이 키트검사 결과 양성 → 확진 판정 결과는 밤늦게'
'충주 구제역' 침 흘림,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 '간이 키트검사 결과 양성 → 확진 판정 결과는 밤늦게'
  • 김형식
  • 승인 2019.01.31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에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충청북도는 31일 오전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의 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1마리가 침 흘림, 수포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충주 구제역 발생에 따라 충북동물위생시험소의 현장 간이 키트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나타냈으며 확진 판정 결과는 밤늦게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농장에는 긴급 살처분 지시를 내렸으며 농장 반경 500m 안에 있는 2개 농장의 소 35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에 이어 충주 구제역 의심 발생으로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