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2019 영업익 25.4% 급증 411억원 예상
오스템임플란트, 2019 영업익 25.4% 급증 411억원 예상
  • 승인 2019.01.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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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오스템임플란트가 해외 법인의 견조한 성장 덕분에 올 영업익이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4분기 영업이익은 64억원이며, 4분기 수익성은 일회성 비용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120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12.7% 상승한 290억원, 해외 법인의 매출 액은 14.9% 오른 639억원, 임플란트 수출은 15.7% 상승한 219억원을 예상하며 이는 주요 법인인 중국과 미국법인이 각각 11.6%, 15.0%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 연구원은 "기자재 수출은 31.1% 오른 29억원일 것이며  체어 수출은 36.4% 23억원으로 긍정적이다"라고 풀이했다.

또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기저효과가 예상되나 높은 컨센서스(104억 원)에는 못 미칠 것"이라며 "이는 해외 법인의 일회성 대손상각비(약 25억원) 등이 발생하고 17년 4분기 판관비에 계상된 대손상각비는 33억원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영업이익 411억원(+25.4%, YoY)으로 양호한 성장 전망

  
배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익성 개선이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액은 11.7% 상승한 5086억원을 전망하며 내수 보다는 해외가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9.5% 상승한 1305억원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며 해외 법인 의 매출액은 12% 상승한 2734억원이 예상되고 임플란트 수출은 14.6% 오른 1074억원으로 처음으로 천 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중국 법인들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10.8% 오른 866억원, 12.8%오른 693억원이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25.4% 상승한 411억원, 영업이익률은 8.1%(+0.9%p)로 좋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배연구원은 "목표주가를 6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를 제시하며 작년 주가는 상반기 실적 부 진으로 약 10% 하락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올해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회사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밸류에이션도 밴드 하단에 있어 투자 매력이 높기 때문에 4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하락시 좋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