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사회가치경영 위한 경영전략워크숍 개최
기술보증기금, 사회가치경영 위한 경영전략워크숍 개최
  • 김현경
  • 승인 2019.01.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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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현경 기자]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기술보증기금은 24일 부산 문현동 본사에서 '사회가치경영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기보의 역할을 점검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윤모 이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기술중소기업의 창업과 혁신성장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핵심정책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기보는 지난해 기술·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성장산업과 기술창업, 일자리창출기업 등에 총 22조3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또 기보는 지난해 사회가치경영부와 기술거래보호실을 신설하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조직기반을 마련했다. 3개월에 걸친 조직문화 진단과 환경·역량분석을 실시해 국민소통지수와 조직문화지수를 개발했다.
 
더불어 '하나되는 원팀(ONE Team) 기보'라는 조직문화 혁신 슬로건을 발표하는 등 기관의 혁신과 변화를 통해 국민과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올해 기보는 조선기자재 등 산업위기 기업과 4차산업혁명 기술 기업, R&D 사업화, 해외사업자금 보증 등에 정책금융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전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