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캐릭터 굿즈 전문샵 '애니메이트' 국내 오픈 "완구유통 사업 가속화"
대원미디어, 캐릭터 굿즈 전문샵 '애니메이트' 국내 오픈 "완구유통 사업 가속화"
  • 구남영
  • 승인 2019.01.22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먼저 대원미디어는 캐릭터 굿즈 전문샵이자 키덜트 성지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애니메이트'의 홍대점을 오는 4월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애니메이트'의 국내 시장에 대한 전략 수립을 위한 점포이자 고객과의 소통과 상품을 소개하는 '쇼룸' 역할을 위해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직영 매장을 용산에 오픈했다. 이를 바탕으로 '애니메이트'의 국내 시장성을 확인하고 올해 홍대 와이즈파크 7층에 약 130평 규모의 직영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애니메이트는 애니메이션 및 코믹, 게임과 관련된 다양화한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는 MD샵으로 일본 현지에서는 이미 관련 업계에서 최대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애니메이트가 국내에 직영점을 오픈함에 따라 국내 팬들은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독특한 해외 한정판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국내 단독 론칭한 '조이드 와일드'의 신규 라인업을 대거 예고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상에서 주인공 기체인 '와일드 라이거'의 한정판인 '각성 와일드 라이거'와 적으로 등장하는 데스 메탈 제국의 왕 '갤러거'가 탑승하는 '데스 렉스'를 시작으로 총 13종의 신규 라인업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토미카 12종을 포함해 총 16종의 디즈니 관련 상품도 선보인다.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12월 '미키와 카레이서 클럽'의 시즌 2 상품을 론칭해 올해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미키와 카레이서 클럽' 시즌2는 TV에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돼 동시간대 시청률 TOP3와 최고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개봉 예정작인 '토이스토리4'의 캐릭터 완구 유통에도 나선다. 대원미디어는 '토이스토리4'의 국내 개봉일에 맞춰 메인 완구 18종에 대한 유통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대원미디어의 유통 사업은 내적, 외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대원미디어만의 차별화'를 통해 대원미디어만이 할 수 있는 완구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