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 상장 앞두고 리얼타임 엔진 활용한 디지털 휴먼 제작
자이언트스텝, 상장 앞두고 리얼타임 엔진 활용한 디지털 휴먼 제작
  • 구남영
  • 승인 2019.01.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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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자이언트스텝(대표 하승봉, 이지철)은 자체적인 연구개발 선도와 기술 노하우를 활용한 디지털 휴먼을 제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자이언트스텝은 콘텐츠 분야에서 리얼타임 엔진을 활용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통해 회사는 2017년 AR을 활용한 런웨이 패션쇼를 선보였으며 일본의 미쓰비시 광고에서도 국내 최초 리얼타임 엔진 기술로 콘텐츠를 구현해 주목을 받았다.

또 국내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와 손을 잡고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리얼타임 엔진 기술을 접목한 광고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였다.

자이언트스텝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얼타임 엔진을 활용해 향후 팬덤 문화를 형성하고 지식재산권(IP)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디지털 셀럽을 개발, 다양한 형태의 수익 구조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회사는 뉴미디어 기술 개발을 위해 2016년부터 자체 연구소 ‘GX Lab’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과 기술을 연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VR과 AR의 연구개발 부서로 출발한 GX Lab은 리얼타임 엔진 기반의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GX Lab의 설립 후 핵심 과제인 리얼타임 엔진 기반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하면서 지난해부터 뉴미디어 부문의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그룹으로 도약해 미래의 콘텐츠 산업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