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4분기 매출은 3조833억원, 영업이익 184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전분기 대비해 주요 제품 전파 축소 및 정기보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하이투자는 롯데케미칼 4분기 실적이 Olefin 부문에서 10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 연구원은 "PE/PP/MEG 등의 주요 제품 Spread 축소에 기인하고 Aromatics 부문 영업이익도 4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 영향으로 화학억황이 크게 악화됐으나 2019년 동사에게 기대해볼 수 있는 실적 개선 요인 세가지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ECC 상업가동, 인도네시아 Titan 가동률 회복, Revamping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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