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가 현대차 수소차 홍보모델”
문재인 대통령 “내가 현대차 수소차 홍보모델”
  • 강필성
  • 승인 2019.01.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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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두고 홍보모델을 자처했다. 


17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열린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 전시장’에 전시된 ‘넥쏘’의 그림을 보고 “요즘 현대차, 특히 수소차 부분은 내가 아주 홍보모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소전기차 부스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최창원 SK가스 부회장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된 수소전기차 넥쏘를 보며 “이게 주행하면서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은 있나”고 물었고 이에 김세훈 현대차 상무는 “앞에 필터가 있고, 또 여기를 지나서 미세먼지가 여과가 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울산 방문은 지난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수소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이은 행보다. 


고민정 부대변인은“수소경제는 혁신성장 3대 전략 투자 분야 중 하나”라며 “수소경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인 자동차·조선·석유화학이 발전해 있어 울산에서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수소 생산 공장인 덕양을 방문해 수소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이후 울산의 식당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 등 지역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