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중장기 성장 동력 장착
코웰패션, 중장기 성장 동력 장착
  • 구남영
  • 승인 2019.01.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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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남영 기자] 코웰패션(대표 임종민)이 표방하고 있는 '온라인 SPA 플랫폼 사업'의 성장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웰패션은 올해 잡화부문, 레포츠 및 패션의류부문, 언더웨어 부문, 해외수출 등 4가지 이상의 강력한 중장기 성장동력을 장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첫번째로는 잡화부문의 대폭 성장이 기대된다. 기존의 엘르, 로베르따 핸드백외 명품 아.테스토니 핸드백을 라이선스로 4월에 출시하며, 슈즈브랜드로는 아테스토니 직수입과 더불어 에스콰이어, 헤이앤코이 브랜드로 여성제화, 스니커즈, 어글리슈즈등을 2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디다스, 아테스토니 등의 브랜드로 올해 S/S 시즌에 선글라스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잡화부문에서 올해 준비된 물량이 전년보다 5배에 이를 정도로 잡화 부문을 야심차게 성장시키려 한다. 코웰패션은 작년 석정혜 대표가 이끄는 분크, 캐시리의 이카트리나 핸드백, 헬레나앤크리스티의 슈즈 사업 등에도 투자해 기초 체력을 다진 후 올해에는 온라인, 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두번째는 레포츠 및 패션의류 부문의 성장이다. 기존의 라인업인 아디다스골프, 푸마스포츠, 리복스포츠, 푸마골프 등 레포츠의류에 이어 올해는 아디다스스포츠 어패럴, 리복슈즈, 푸마슈즈를 추가로 출시하며, 헤드골프, 테스토니골프, 낚시복인 FTV도 대폭 확대한다. 한편, 지난해 전담부서를 신설해 준비해온 여성패션의류에서도 상반기에 2개 브랜드, 하반기에 1개 브랜드의 상품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 또한 많은 매출신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세번째는 전통적으로 코웰패션의 주력사업인 언더웨어 분야에서의 성장이다.코웰패션은 다양한 브랜드 보유와 드로즈, 브라팬티에 한정되어 있던 내의 시장에서 기능성동내의, 베이스레이어, 심리스, 레깅스등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매출성장을 주도했다. 올해에도 기존의 강점 아이템 외 기능성브라탑, 패션성이 가미된 언더티셔츠, 전천후 기능베이스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각브랜드에서 대량 출시 할 계획이다. 상반기부터 언더웨어 매출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또한 협업 중인 글로벌 브랜드 상품이 8월중에 출시될 것으로 확정되어, 올해 언더웨어 시장에서의 코웰패션의 시장지배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해외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지난해까지는 국가는 대만 및 일부 동남아 국가에, 품목은 언더웨어에 한정되었으나, 올해는 그동안 수출한 상품에 호평을 받았던 대만의 모모홈쇼핑, 동삼홈쇼핑의 아이템 확대, 물량 확대가 있을 것이다. 특히, 푸마 브래지어, 팬티는 아시아 전역에 전개할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외에 최근 호주와 여러 품목을 대상으로 협상 중이며,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던 중국에서도 머지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나올 것이라는 게 코웰패션측의 설명이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고성장을 달성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큰 그림과 세심한 전략 수립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