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음원 차트로 증명하는 아티스트 흥행력” - KTB투자증권
“JYP Ent., 음원 차트로 증명하는 아티스트 흥행력” - KTB투자증권
  • 김수향
  • 승인 2019.01.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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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김수향 기자] KTB투자증권은 15일 제이와이피 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가 2018년 각종 일본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흥행파워를 확인했다”며 “2019년에는 기존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집객력이 강화되고, 새로운 걸그룹이 데뷔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4만3000원이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와이피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대비 6.4%, 27.9% 증가한 365억원, 9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03억원에 부합하는 실적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제이와이피 소속 스트레이 키즈도 가파른 성장 중”이라며 “MMA 제외 4개의 시상식에서 2018년 남자 신인상 수상, 지난해 앨범 판매량도 34만4000장으로 1년차 가수인 것을 감안했을 때 흥행 척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2월 중순에 데뷔하는 신인 걸그룹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원더걸스, Miss A, TWICE를 배출한 걸그룹 명가인 제이와이피가 약 3년만에 공개하는 5인조 걸그룹”이라며 “2019년 데뷔 예정인 신인 그룹이 많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나, JYP 출신 걸그룹의 역대 지상파 음악 방송 1위까지 걸린 기간(원더걸스 260일, Miss A 22일, TWICE 200일)을 고려하면 연내 의미있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