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CES 2019' 성료…글로벌 최고 수준 기술 시연 호평
네이버, 'CES 2019' 성료…글로벌 최고 수준 기술 시연 호평
  • 설동협
  • 승인 2019.01.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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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네이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행사를 끝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로보틱스,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위치와 이동 기반의 ‘생활환경지능 (Ambient Intelligence)’ 기술을 선보인 네이버랩스의 부스에는 4일 동안 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렸다.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한 개방형 야외 부스로 설계돼 별도로 관람객수를 세지는 않았지만, 기념품으로 제공한 5000개의 에코백이 모두 소진돼 실제 관람객은 5000명을 훌쩍 넘겼다는 것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헤드는 "논의가 오간 회사들의 사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장에서 유수 글로벌 기업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온라인에서 자료로 협의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구체적이고 실적인 협력 논의가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위해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가 있다면 어디든 출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초로 5G 브레인리스 로봇 제어에 성공한 'AMBIDEX'와 실내 자율주행 가이드 로봇 'AROUND G'의 시연 시간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한동안 안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기도 했다.

8일 부스를 오픈하자 마자 점검을 위해 찾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AMBIDEX와 AROUND G의 움직임이 날이 갈수록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기술임에도 안정적으로 동작하여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