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3월부터 창업강좌에 블랙보드 시스템 도입
한양대, 3월부터 창업강좌에 블랙보드 시스템 도입
  • 이규석
  • 승인 2019.0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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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 한양대 창업지원단(단장 유현오)가 3월부터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창업 강좌에 ‘블랙보드 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한양대가 11일 밝혔다.
 
블랙보드 시스템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핵심 교육도구로 학습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교육‧연구 플랫폼이다. 블랙보드 시스템을 도입하면 실시간 화상강의와 교수면담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교수-학생 간 활발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고, 온라인 공개 강좌(Massive Open Online Course, MOOC) 구축도 쉬워진다.
 
이를 창업 강좌에 적용할 경우, 창업과 관련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지난해 한양대는 1만600여명의 창업강좌 수강생과 70여명의 학생창업자를 배출하는 등 주목할 만한 학생 창업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모든 창업 강좌에 블랙보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실습형 강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류창완 한양대 교수는 “창업강좌 블랙보드 시스템 도입으로 교육내용 및 방법, 연구 및 학사조직 확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