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A블록체인기술연구소 '에이엑스엘', 디지파이넥스 상장 및 거래 시작
ABA블록체인기술연구소 '에이엑스엘', 디지파이넥스 상장 및 거래 시작
  • 설동협
  • 승인 2019.01.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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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에이비에이(ABA) 블록체인연구소는 공연 시장의 건전한 생태를 구축하기 위해 개발한 암호화폐 에이엑스엘(AXL)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파이넥스(Digifinex)에 오는 20일에 상장, 21일부터 거래가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암호화폐 AXL은 투명한 공연, 문화, 예술, 스포츠 티켓과 컨텐츠 소비시장에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ABA 블록체인기술연구소에서 만든 암호화폐다.
 


국내외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및 전세계 유명 스포츠 경기 티켓을 AXL 플랫폼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기존 일반인의 참여가 힘들었던 유명 아티스트 공연의 크라우드 펀딩을 일반인들도 암호화폐 AXL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한편 디지파이넥스는 쑨레이, 텐센트, 바이두, HP 등의 IT회사 출신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모여 2017년싱가폴에 설립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거래량(adjusted volume)을 기준으로 한 전 세계 거래소 순위에서 바이낸스(Binance), 비트제트(Bit-Z), 오케이이엑스(OKEx) 의 뒤를 이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하림 ABA 블록체인기술연구소 대표는 "국제적으로 거래량이 많은 디지파이넥스에 암호화폐 AXL이 상장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암표, 티켓덤핑 등의 피해에서 보호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암호화폐 AXL을 통해 공연기획, 저작권 수익분배,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투명한 거래 생태계를 구축해 클린 티켓 문화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