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개막] K뱅크 업무 돌입...현판 점등
[인터넷은행 개막] K뱅크 업무 돌입...현판 점등
  • 승인 2016.03.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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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소재 더케이트윈타워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이 황창규 KT 회장(사진 가운데),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사진 왼쪽)과 함께 K뱅크 입주기념 현판 점등 버튼을 누르고 있다. ㅣ우리은행 제공
 
[비즈트리뷴] 14일 K뱅크 준비법인 사옥 입주를 맞아 KT 황창규 회장과 우리은행 이광구 은행장, 현대증권 윤경은 사장이 서울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 사무실을 방문했다.

3사 CEO는 먼저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K뱅크 준비법인’ LED 현판 점등식을 가졌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KT 황창규 회장은 “K뱅크 준비법인이 대한민국 통신과 금융의 메카라 할 수 있는 광화문에 자리를 잡은 만큼 금융ICT 융합을 통해 금융혁신을 선도하는 1등 인터넷전문은행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KT를 비롯한 21개 주주사 모두 지금과 같이 한 마음 한 뜻으로 K뱅크 준비법인의 성공적인 출범과 사업수행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오늘 신사옥 입주를 시작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이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지난해 은행권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우리은행의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K뱅크의 성공적인 비상을 위해 핵심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K뱅크의 주요 주주로서 핵심사업을 담당하며 K뱅크와의 연계영업을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운영 노하우와 비대면채널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K뱅크의 비대면 마케팅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중금리 신용대출,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등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비즈트리뷴 채희정기자 sincerebiztribune@biz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