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인텔, 알리바바와 새로운 AI 기반 '3D 선수 트래킹' 기술 협력
[CES 2019] 인텔, 알리바바와 새로운 AI 기반 '3D 선수 트래킹' 기술 협력
  • 설동협
  • 승인 2019.01.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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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인텔은 알리바바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운동선수 트래킹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9일 밝혔다.

인텔에 따르면 이 기술은 2020년 도쿄 올림픽과 그 이후에 적용되는 것이 목표로, 앞으로 출시될 인텔 하드웨어와 알리바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훈련과 경기 중인 선수의 3D 형체를 추출하는 최첨단 딥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3D 운동선수 트래킹 기술 구현 방식은 AI 딥러닝 알고리즘과 컴퓨터 비전의 조합을 통해 코치와 트레이너들이 정교한 실시간 생체역학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게 해준다. 코치와 트레이너들은 이러한 데이터로 선수의 퍼포먼스를 분석하고 트레이닝을 향상시킬 새로운 방법을 도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텔과 알리바바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최초의 AI기반 3D 선수 트래킹을 선보일 계획이다.

나빈 셰노이(Navin Shenoy) 인텔 데이터 센터 그룹 총괄 부사장은 "인텔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에 최적화된 3D 선수 트래킹이라는 새로운 기술 콘셉트를 개발했다"며 "이는 선수들의 영상 분석에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훈련 과정 개선에 기여하고 실제 경기 도중 관객들의 경험을 증강할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