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해외수주 성과 기대"-한화투자
"GS건설, 올해 해외수주 성과 기대"-한화투자
  • 구동환
  • 승인 2019.01.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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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구동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8일 GS건설에 대해 "올해 알제리 HMD 정유(25억불, Petrofac), UAE GAP(32억 불), 인도네시아 타이탄 NCC(총 40억불)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2019년에도 주택 부문의 높은 이익 기여와 안정적인 해외 실적을 바탕으로 단단한 이익 체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GS건설 4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2008억원, 매출액 3.2조원 수준으로 해외 부문의 턴어라운드 효과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대비 강한 개선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송 연구원은 "현안 프로젝트였던 PP12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컨센서스 2100억 원은 소폭 하회할 여지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간으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영업이익이 유독 좋았던 만큼 올해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결국 동사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해외 수주"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