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라이리조트,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 전지훈련지 선정
롯데아라이리조트,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 전지훈련지 선정
  • 설동협
  • 승인 2019.01.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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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트리뷴=설동협 기자]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오는 2월 대한스키협회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3월부터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을 지원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대한민국 스키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슬로프를 포함한 다양한 훈련시설과 숙박, 식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복합스키리조트로, 리조트가 위치한 일본 북동부의 니가타현은 1968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雪國)의 배경지답게 산이 높고 눈이 많아 일본 스키의 발원지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리조트가 위치한 오케나시산은 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적설량과 가벼우면서도 뭉치지 않는 '파우더 스노우'로 최상의 설질을 자랑한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어 다른 스키장에서는 누릴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으로 스키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월에는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간판 정동현(31, 하이원) 선수를 비롯, 알파인 스키 대표 선수단이 첫 훈련을 진행하며,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극동컵(FEC) 대회에 참가하는 전지훈련 중 롯데아라이리조트를 거점으로 활용해 컨디셔닝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선정된 만큼 한국의 많은 스키 애호가들도 롯데아라이리조트의 최상급 천연설을 즐겨보셨으면 한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스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